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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관련 이슈 - 해당되는 글 16건

▣  MSSTUDY.... - 개발관련 이슈 - 2009. 12. 7. 09:31

가치있는 교육 이였다...
비록 실력이 미천하여 다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비싼 돈을 받는 강사는 다르구나...라는걸 확실히 느꼈다 ㅋㅋㅋ
국가기관에서 우수 교육으로 선정 되어서 매년 하고 있고 내년에도 할 예정이라 하니 개발자로서 자신을 업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한다...(나도 내년에 가서 또 들을까....ㅋ)

아 MSSTUDY 라는 사이트에 가보면 강의 동영상이 있다....물론 유료다^^

.............................................................................................................................................

지난 7월 마지막주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해변에서 초등학교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야 할 아들을 뒤로 하고 교육을 받기로 결심해 놓고도 교육받기 전까지는 내내 후회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사교육이다 뭐다 해서 자식의 스케줄에 부모가 맞춘다고들 하는데....
 그러나 40대 중반으로 달려가다 보니, 그동안 전산밥을 먹은지 20년이 지났지만 쌓아 놓은 것 보다 앞으로 쌓아가야 할 게 많은 것이 소프트웨어의 현실이다 보니, 교육은 생존전략에 가깝다. 예전에는 1개만 배워서 많이 써먹었는데, 이제는 너무 광범위한 범위의 신기술로 인해 하루라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다.

 며칠 전에는 금번교육 뿐만이 아니라 작년에 받았던 교육에 대해 설문조사에 대한 전화를 1통화 받았다. 교육의 효과에 대한 설문인데, 그동안 우리는 이런 교육에 목말라 했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기존에 구축한 Visual Basic의 Application으로만 먹고 살았는데, 이제는 End-User가 정보에 뛰어나, 많은 요구사항을 Push한다. 정말 작년에 받은 교육은 그대로 프로젝트에 반영이 되어서 많은 효과를 보았다. 당사에 근무하는 직원들 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도 한 단계 Level Up이 된 느낌이었다.
 그러나 작년에는 근무시간에 진행되는 교육과 야간에 진행되는 교육이어서 근무시간에는 거래처에서 전화오는 것에 신경쓰느라, 야간에는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었다. 아마도 배운 것은 20%이상의 Loss가 있지 않았나 싶었다.

 금번 교육은 평상시 온라인 동영상으로 교육을 받아 감명이 깊었던 프리엠컨설팅의 이충일 대표의 강의라 더욱이 기대가 높았고, 당장 프로젝트 개발하는데 사용을 하기 위해서라도 교육의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 하여 과감하게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의 마지막 여름방학기간을 선택했다. 이때는 휴가시즌이라서 거래처에서도 전화가 별로 없으리라는 기대에서 다음차수 보다는 직원들과 의기투합해서 여름휴가와 통째로 바꾼 교육이었다.

 나름대로 VisualBasic의 선두주자였던 나도 94년도에 연세의료원 및 녹십자프로젝트를 하면서 쌓은 경험으로 삼성멀티캠퍼스에서도 강의를 한 적이 있었지만, 이충일 강사의 강의는 감동을 주는 스타일이다. 결국 교육생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강사의 책무라고 할 수 있는 데 많은 사람의 공통적인 것은 그 교육을 받고 내가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정말 나도 사장이지만, 교육을 한달의 절반을 받고 활용할 수 없으면 교육은 더 이상의 교육이 아니라, 휴가일뿐이다. 그러나 이충일 강사는 그런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었다.,
 예전에 강의했던, 또는 다른 동영상의 강의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첫째는 개념에 대한 정립이다. 개념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짜도 무엇을 짜는지 모르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세미나를 가면 개념만 적립하다 온다. 사람의 집중력은 10초, 1분, 10분 단위라고 한다. 그런 개념은 10초, 1분, 10분만에 정립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의미에서 짧은시간에 개념이 적립이 되지 못하면, 결국 개념과 현실은 별개의 문제가 된다.

 둘째는 적절한 예제이다. 예제를 따라하다보면, 나름 손부터 움직일 수 있으니까, 그런데 정말 개념을 적립해주는 예제, 그리고 실적에 적용할 수 있는 예제를 표현하신다.
 
셋째는 경험에서 나오는 강의 방법이다.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한톤의 목소리만 진행되면, 천근보다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고 했던가?

 삼박자가 맞는 강의를 들은후에 무엇인가 모를 자신감이 생겼다. 그동안 직원들과 1시간 일찍 출근해서 동영상으로 학습을 하기도 하고, 세미나를 가기도 했지만 C#과 Ajax에 자신감이 생겼다. 물론 교육을 계속 받다보면 며칠전에 받은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한 사람의 책무이다. FIFO - 먼저 학습한 것이 먼저 나간다. 그러나 남는 것은 개념과 교육자료, 샘플소스가 있기 때문에 흔적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비록 아들의 휴가를 뺏었지만, 그보다 많은 것을 얻은 교육이라 생각된다.

설문조사가 왔을 때, 이렇게 답변했다. 다음번에는 꼭 반영해달라고하면서, 직장인이 자식을 키우고, 생활을 하면서 본인한테 교육비로 투자할 만한 여력이 얼마나 될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았다. 아마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업체에 계시는 엔지니어는 금액도 문제지만, 시간도 문제일 것이다. 신기술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데 조각난 세미나에서 교육을 받는 것도 한계이고, 본인이 책을 보면서 공부한다는 것도 문제이고, 본인이 평상시 몇십만원이나 교육비를 투자하는 것도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가라는 것이다.
 금액적으로도 그 많은 과목을 들으려면 1년에 몇백만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계속 성장하는 소프트웨어산업에서 오랜 경력으로 살아남으려면, 자신에게 계속 투자를 해야 되는데 그런 투자할 만한 엔지니어가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고 조사자한테 물어보았다, 결국 오랜 경험을 가진 풍부한 엔지니어가 자기개발을 할 기회가 없어서, 영업으로 빠지고, 다른 직종으로 빠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니겠냐고~ 또한 소프트웨어 업체도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려면 이제 막 졸업한 신입사원 및 경력 2~3년차에게 프로그램을 맞기는 현실이 아니겠냐고,

 정말 소프트웨어의 지식산업을 육성하려면, 직장인, 고급기술자를 더욱 확대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갖추는데에도 엄청난 자산가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교육방식에도 기존의 평일교육이라는 틀, 장소적 제한이라는 틀을 깨고 오전 일찍, 또는 토요일 주말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재직자에게는 부담이 없다, 사실 야간교육은 업무적인연장선에 있기에 체력적인 한계뿐만이 아니라, 업무적 정리도 힘들다, 토요일은 나름대로 자유로운 시간이기에 토요일교육을 선호하는 게 직장인에게는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 정말 이런 교육을 보다 많은 곳에서 손쉽게 들었으면 하는 것이 마지막 바람이다.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의 부흥은 결국 교육에 달린 것이 아니겠는가?

http://image.devpia.com/NewDevpia/DevpiaStudy/Seminar/0809/kipa0901_after.htm

▣  개발자의 삶 - 개발관련 이슈 - 2009. 8. 17. 10:38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00000039162121

당신의 조직은 개발자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있는가?
류한석(IT 컬럼니스트) IT칼럼니스트 hanseok.ryu@gmail.com
2007.10.10 / AM 09:25

[지디넷코리아]한국의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개발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또는 안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정신에 의한 작업이다. 누가 하는 가에 따라서, 어떤 동기부여를 하는 가에 따라서, 어떤 환경에서 하는 가에 따라서, 어떻게 관리하는 가에 따라서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관리라는 이름 하에 개발자에게 모욕적인 대우를 하는 경우도 많다. 작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저사양 개발장비를 제공하고, 좁아터진 공간에, 계속 울리는 전화벨과 시끄러운 대화 소리, 휴식공간이라고는 전혀 없는 조직도 많다.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심지어는 복장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프로젝트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새벽에야 겨우 집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출근시간에 몇 분 늦었다고 해서 지각을 체크하고 전체 직원이 모인 회의에서 실명을 거론하는 회사도 있다. 그런 회사일수록 야근수당이 없고 교통비도 지급하지 않으며 사소한 비용을 아낀다. 한마디로 작은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신뢰 상실이라는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런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소프트웨어는 품질이 나쁘다. 불행한 개발자들은 품질이 나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낸다. 어쩌면 잠을 못 자고 피로에 지친 개발자들이 내쉬는 서글픈 한숨이 소프트웨어의 영혼에 스며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 저주받은 소프트웨어. 마치 호러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회사는 직원들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직원들에게 애사심을 강요하는 회사를 보고 있자면 실소가 나온다. 물론 회사로서는 직원들에게 사랑을 보여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열악한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한 비용적 압박 때문이라고 얘기할 것이다. 백분 양보하여 그것을 인정한다고 할 지라도, 그렇다면 도대체 왜 부적절한 관리자에게 관리를 맡기고 있는 것일까?

나쁜 관리자가 프로젝트를 망치고 있다!
업계를 보면 관리자의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 관리를 맡고 있는 경우가 무척 많다. 나쁜 관리의 비용은 엄청나다. 단지 팀 구성원들의 작업에 지장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조직의 목표 달성에 해악을 미치며 결국 상당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고 프로젝트를 완전히 망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필자는 단지 관리자를 잘못 배정했기 때문에 수백억 원의 손해를 본 어느 대기업의 프로젝트를 경험한 적이 있다. 팀원들은 모두 유능했고 각자의 마음 속에 일을 잘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지만, 관리자의 무능과 변덕과 학대로 인해 팀원들은 모두 좀비가 되어갔다. 일부는 떠났고 일부는 일을 하지 않았고 일부는 하는 척을 했다. 결국 수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프로젝트는 취소됐다. 몇 가지 추가적인 원인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장 주요한 요인은 ‘나쁜 관리자의 존재’ 그 자체였다.

나쁜 관리자는 팀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며(또는 관심이 없으며), 팀원들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로, 원칙 없이 업무를 지시하며, 부적절한 인력을 배치하고, 팀원들과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않으며, 펫프로젝트(pet project, 고위층 또는 자신의 개인적인 관심으로 만들어낸 프로젝트)로 인해 업무 우선순위를 마구 바꾸고, 결과가 나와도 잘했는지 못했는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채 자신의 기호에 따라 결과를 재단한다. 한마디로 그들은 조직의 목표와 팀원의 성장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단지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러한 나쁜 관리자의 존재가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라고 생각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조직 생활의 경험이 많지 않든가, 아니면 억세게 운이 좋은 경우일 것이다. 그런 나쁜 관리자로 인하여 젊은 시절의 소중한 경험을 빼앗기는 팀원들이 몹시 많다. 나쁜 관리자의 해악은 단지 프로젝트의 실패로 나타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생에서 그 시기에 필히 겪어야 할 소중한 경험까지 앗아가 버리는 것에 있다. 좋은 관리를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좋은 관리를 할 수가 없다.

좋은 관리자가 되기 위한 지침
그렇다면 좋은 관리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인가? 하단과 같이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바라는 결과를 명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어떤 관리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기 스스로도 정확히 모르는 채 작업을 지시하고, 팀원의 작업 결과를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신의 기호대로 판단하곤 한다. 그런 관리자는 관리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둘째, 위임을 적절하게 수행해야 한다. 어떤 사람의 그릇은 위임할 수 있는 양의 크기로 정해진다. 즉 어떤 사람이 이루어낼 수 있는 최대 성과치는 그가 팀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뜻이다. 할 일이 너무나 많지만 일할 시간이 없고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관리자는 탈진증후군(burnout syndrome)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탈진증후군에 빠진 관리자는 결국 팀을 궤멸시킨다.

셋째, 방법보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 말에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오로지 결과만 중요시하라는 뜻이 아니라, 결과가 올바르다면 방법은 팀원에게 맡겨두라는 뜻이다. 개발자 출신의 관리자는 자신이 선호하지 않은 방법으로 구현을 했다는 이유로 팀원을 질책하거나 업무를 회수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관리자는 좋은 결과도 팀원들의 신뢰도 얻지 못할 것이다. 결과가 옳다면 그 방법은 팀원에게 맡겨두는 포용력을 가져야 한다.

넷째, 피드백을 주고, 코칭을 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 피드백이란 해당 직원의 업무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다. 코칭은 일종의 도움을 주는 것으로서 선택 가능한 사항들 속에서 실행 계획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팀원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음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 팀원의 경력 개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관리자들이 너무 많다. 그것은 팀원을 일회용품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과 같다. 경력 개발에 도움을 받은 팀원은 관심을 갖고 도와준 관리자를 언제까지나 기억할 것이다.

다섯째, 좋은 관리자는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좋은 관리자는 감정의 폭발에 반응하기보다는 사건에 대응한다. 불필요한 감정을 발산하여 팀원에게 공포심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 만일 감정이 폭발했거나 또는 잘못된 지시를 했다고 판단될 시에는 즉각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 실수를 인정하는 관리자는 인간적으로 보인다.

좋은 관리 방법을 배우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그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업계에 만연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겪은 불행한 경험을 다시금 후배들에게 전달해서는 안 된다.

비록 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업체라고 할 지라도, 기술 관리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회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자 개개인을 세심히 배려하는 피드백, 코칭,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관리자가 있는 조직이라면 개발자는 결코 불행하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어려운 일도 기꺼이 극복해 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기업들이 사소한 비용 절감과 무의미한 규칙 준수를 위해 직원들의 신뢰를 잃고 있으며, 나쁜 관리자를 배정함으로써 프로젝트와 팀원의 인생을 망치고 있다. 나쁜 관리자는 개인, 회사, 사회 모두에 악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반면에 좋은 관리자는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팀원들을 성장시키고 사회 전반에 좋은 인재를 공급한다. 그런 훌륭한 관리자가 어디 흔하냐고 항변하는 기업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기업들이여, 그런 변명보다는 좋은 관리자를 채용하려는 노력, 그리고 양성하려는 노력, 그리고 그가 ‘진짜 관리’를 제대로 수행하였는지 평가하려는 노력을 무엇보다 먼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

▣  컨퍼런스 후기 part2 - 개발관련 이슈 - 2009. 4. 21. 16:14
http://cafe.naver.com/2008i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73


.net conference 후기 입니다.


우선 모두가 쉬고 싶어 하던 토요일에도 일찍 저와 같이 출발 해 주신 형제들께 감사 드립니다. (혼자 갈뻔 봤으요;;)


너무 오랜 만에 컨퍼런스를 가게 되서 뭘 준비 해야 될지도 몰라서

노트와 펜과 전날 저녁에 한번 훑어본 머릿속 발표자료집의 내용을

가지고 건대로 갔습니다.


원래 목적은 첨부터 갖고 싶던 Silverlight2책이였으나,

집나오면서 부터 시간을 보니 책은 사비로 사기로 맘먹게 됐고,

(당일아침 7시 30분 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짜피 못받았을 테지만;;)


도착해서 홀로 내려 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세션 발표 회사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홍보 하고있었지만,

보고싶어도 시간이 늦어서 휘리릭~ 둘러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설이 너무 기네요 ((ㅡ,ㅡ) (_ _;))



암튼 첫 시간은  화려한 개발자로의 준비 라는 주제로 토론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4분의 개발 전문가분들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대략 이렇습니다.


* 경력관리

-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해 보자: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닌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는 이력서를 목표로

Roadmap을 만들자: 5년후의 길을 정해서 계획을 설정해 보자(향후 6개월 and 5년후)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고 들고 나면 자연스레 다른 분야(연관성 있는)도 파게 된다.(여러 조언이 있었으나 갠적으로 맘에 들었던 기억이..)

- 웹 에이전시를 확보하라 - 자신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서 다른 웹 에이전시분들을 많이 알고 도움을 얻고 자신을 찾게 만들자.



* 개발자의 성장(Level up!)

- 즐겨라!: 스스로의 만족감을 찾아라

- 커뮤니티 활동을 해라: Open된 장소에서 자기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공유하여 정보를 얻어라

- 되도록 많은 세미나에 참여 하라: 관련 분야의 세미나 자료를 찾아서 보고 해외 세미나도 참고 하도록 한다.



* 영어의 필요성

이 질문에 대해선 말할 필요가 없으시다("우리가 왜 숨을 쉬냐"와 같은 질문 이라하시고 ㅎㅎ)며

주제를 "개발자를 위한 영어 습득 노하우" 로 변경 하셨구요


- 높은 수준의 영어를 하려 하지마라: 인도사람들은 Tostring의 의미도 모른체 인정받는다,

영어구사력 또한 정확하지 않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완벽히 영어를 구사하려 생각하기 때문에 말문을 쉽게 트지 못한다.


-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에 참여해라: 약간의 뻔뻔함이 있어야 영어가 늘게 된다. (술자리에서 영어사용 권장^^;)



---요약---

- 새로운 기술의 트렌드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초적인 베이스를 알고 익혀라

- LIfeCycle은 주로 6개월이다.

- 세미나 & 컨퍼런스에 참여를 많이 해라

- 3대 Major(.net, php, java)를 익혀라


이후 .net framework의 역사에 대해 쭈~욱 훑어 보았구요, 새로 나오게될 Visualstudio10의 새로 추가 된 기능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Class 자동 완성 기능이에 가장 반가웠다는,,,^^; 주석을 달기 위해 블럭을 잡을 때도 글라디 에이션기능이 들어가서 비주얼 적인 면도

많이 변했네요ㅎ



* MIX09 (ux conference) - silverlight3.0

- Out of Browser: 웹 상에서 진행되던 환경을 자신의 pc에 그대로 적용 시킬수 있다.(이건 인터넷 접속이 끊긴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 Sketch Flow: flow chart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소스 코딩을 하며 바로 같은 작업 창에서 flow chart를 보여주는 기능인데 다른 사람이 작업한 소스를 일일이 찾아가면서 확인 하지 않고 챠트를 보며 금방 알 수 있는 장점, 웹 페이지 또한 같이 연동할 수 있음)


- 그 밖에 몇몇 기능들이 있었지만 머리에 남은 것들을 중심으로 썼구요 더욱 궁금하신 사항들은 검색을 통해서;;



* .net 개발자가 알아야 할 닷넷기술 5선(인데 왜 난 3개 밖에 기억이;;)

- IIS와 미디어 플랫폼: Smooth HD의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본다. (요구 사항: Windows server 2008, silverlight2.0이상)

(요거 요거 끊기지 않고 화질 아주 굿이라는,,,)

- Enterprise RIA(Silverlight Toolkit): open source로 control을 쉽게 적용가능(추가, 수정 가능)

- 클라우드 OS로 개발(windows Azure): Application을 Azure에 등록하면 Client 운영체제를 사용 가능하다. 이 기능은 대역폭이 요구 되는 상황에서 등록하여 파일을 생성하면 쉽게 사용이 가능 하다



-점심 시간 냠냠....-


//여기서 부턴 기능 보느라 필기를 못했으므로 서술형으로 할께요,,


Wpf사례를 메가존에서 하였는데 Wpf를 잘 모르는 나로썬 그렇구나,,,그렇구나,,, 정도? ^^:.

 이후 휴즈 플로우 에서 실버라이트 사례를 보여 줬는데 신기할 따름,,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어 MS의 제안을 받아낸 대단한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ㅎ

무엇보다 돼지티를 갖고 싶었으나 어떤 아저씨의 새치기로 마지막남은 티를 가져가버린;;(난 정말 공짜 티셔츠와는 인연이 없는듯..)


실버라이트의 역사?를 들으며 Smooth Streaming에 흥미에 빠지게 되었죠,ㅎ. 역시 빠른 고화질 영상의 위력이,,

요거 요거 화질이 장난이 아닙니다.. 왠만한 고화질 이상 이죠..


위에 그래프는 데이터를 동적으로 계속받아서 출력해주게 되는데

처음엔 적은 양을 받아 무리가 가지 않게 하고 안정화된 이후 속도가 올라가면서 더많은 데이터를 받게 되는것이죠.

돋보기 기능 또한 신기 한데 속도에 돋보기 화질이 비례한다는 단점이..  


Hoons닷넷의 실버라이트 3의 등장과 디자인/개발 패러다임의 변화 에선

실버라이트에 대해 깊이 있게볼 수 있었는데요, 인상적인건 드래그 & 드랍만으로

바인딩을 무지 빨리 해버린...


속성 자체도 별로 어렵지 않고 왠지 나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게 해준

좋은 예제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ㅎㅎ 특히 간단한 작업에 비해 표현되는 효과가 짱이죠,,

속성 몇개 변경하고 리스트 하나 뿌려 줬는데 멋진 레코드 판위에 메뉴들이 휘리릭~ 배치되고,

게임도 3분만에 만들고,,, 음,,, silverlight를 왜 진작 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또한 두 디자이너분께서 고충을 예기 하셨는데 여자 분이셔서 그랬는지 개발자쪽 보다는 디자이너의 말에 공감이 ㅋㅋ



그다음은 NUI(Natural User Interface).

일반 적인 소스에 surface를 설정해주고 reference도 3개(필요한 파일만큼) 추가 해주는


간단한 작업을 하였을 뿐인데 환경 자체가 아예 변해 버립니다.

이건 아예 웹 브라우져를 벗어나 버린 환경으로 가장 미래 지향적인 것 같구요.

사람의 터치로 인해 투명 판위에 스크린이 생기는 미래 영화에서나 보던 상황이 제현 되었습니다.

또한 자료를 화면 밖으로 밀어 내면 연결된 PC의 화면으로 가는부분이 있었는데 이건 아직 안됐구요,ㅎ

블루 투스로 카메라를 연결해서 찍는 즉시 화면에 뿌려 집니다.. 터치를 이용해 사진 조작이 가능하네요(효과 굿...)



마지막으로 가장 재밋는 진행을 한 UX베이커리의 Full 3D 기반의 Wii RemoteControl Interface 개발


에반젤리스트님의 설명에 이어 Wii리모콘을 통해 연주로 등장하신분,,,

굿이였는데ㅋㅋ. (선물만 주셨어도 퍼펙트였는데,ㅋ)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닌텐도사의 Wii리모콘을 윈도우에 적용 시켜 드럼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좋은 걸 보여 줘야 되는데 센서가 무지 떨리고,,큰 웃음을 줬죠,ㅎㅎ

 (단지 53000원의 적은 가격보다 Made in china에 더 웃음을 지었던..)


리모콘에서 적외선을 쏘아서 센서바에 온뒤

다시 받는 시간과 가속도를 계산하여  제스처를 인식합니다.(반대로 작용되는게 더 정밀하다고함 )

그래서 센서바의 LED를 하나만 떼어 다가 손가락에 고정 시키면 바로 터치 모니터의 기능이 될 수있죠..

(설명하는데 자꾸 임베디드가 생각이 나는건..왜인지,,.ㅎ )



암튼 이렇게 끝이나고....


중간에...


입구 앞에서 여러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제가 또 이런건 완전 촐삭거리는 지라..

다참여를 해 봤는데,, 운좋게 Hoons닷컴의 게임 이벤트를 해서 마우스를 받았습니다ㅋㅋㅋ


Hoons닷넷 만세!!ㅋㅋ

(윤지후님이랑 사진도 한번 찍고 싶었는데,ㅋㅋ)


마지막 끝인사를 하고 경품 추첨을 하였으나 한 명 차이로  못받고,, 우리 가족들은 선물은 못받고,, 뒤에서 궁시렁궁시렁.ㅋㅋㅋㅋ

암튼 마지막 엑박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는 길에 보쌈먹으면서 얘기좀 하고,,큰 형이 보쌈을 사주고 막내가 짜장면 사주고,ㅋㅋ 난 얻어만 먹고,ㅎㅎ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준 컨퍼런스 였습니다.

특히 우리과정이 .net인지라 모두들 왔으면 정말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처음 부터 끝까지 모두 머리에 담아두면 좋은 지식들이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동향이나 신기술들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훨씬 머리에 잘들어 오더라구요

저처럼 초짜도 많이 보고 느꼈으니ㅎㅎ 암튼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많이 참여 할 생각입니다.

혹시 알고 계시거나 담에 제가 다시 제안을 하면 꼭 같이 가서 보면 좋겠네요 ^^

참고로, .net 컨퍼런스는 이번이 1회 이고 매년 열릴 계획 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다녀와서 가져온것들을 풀어 보니,ㅋㅋㅋ


머..꽤나 많네요,ㅋㅋㅋ




▣  컨퍼런스 후기 part1 - 개발관련 이슈 - 2009. 4. 21. 15:59
http://mudchobo.tomeii.com/tt/363

음...-_-; 원래 저는 Sun과 Adobe진영입니다만-_-; MS기술도 배우고 싶은(아직은 관심만 계속 가지고 있는 ㅠ) 욕망에 훈스닷넷 실버라이트 컨퍼런스에 갔습니다.

이런...강추위가......-_-; 너무 추웠습니다. 가는 길도 멀고 ㅠ 가는 길이 멀어서 영화를 pmp에 담아갔죠^^

암튼, 조금 늦게 도착을 해서 보니 강의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2008 IT 트렌드를 돌아보며 인 것 같은데요. 오픈과 개방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들어가니 오픈아이디를 말하고 있었는데, 제가 요즘 삽질하고 있는 부분이라 좀 반가웠습니다^^

UX가 없는 UX이야기
김영욱님이 말씀해주셨는데요(굉장히 재미있는 강의를 하시는 분인데^^ DevDays에서는 그냥 강의만 하셨네요-_-) UX에 대해서 매우 잘 설명해주셨어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면 어려운 인터페이스와 난잡하고 화려하기만한 UI는 빵점이죠. 편의성과 직관성!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조작할 수 있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라면 사용자를 생각한 완벽한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엔터프라이즈환경에서는 업무에 포인트를 맞춰서 개발해야하고, 대쉬보드는 직관성있게 개발해야하고~ 등등의 좋은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김대리의 아찔한 협업이야기
동영상으로 제품광고를 찍으셨습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간의 협업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 제 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프레션과 비주얼스튜디오 광고영상으로 보였습니다-_-;
그리고 나서 실제로 디자이너와 개발자간의 협업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보여주셨는데요. 마소툴들은 눈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몰르겠지만, 매우 손쉽게 그래픽을 만들고, 로직을 짤 수 있군요. 개발자와 협업간에 연동도 매우 잘 되어있구요^^ (Adobe RIA Camp에서도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을 강조했죠^^)

최고의 데모를 찾아라.
음.....첫번째 데모는 지도에 글을 쓰는 매쉬업 사이트인데요. 이 정도의 서비스는 다른 곳에도 더 있지만, 이 Spatial wiki라는 서비스는 지도이동이 매우 역동적인 것이 인상적이더군요. 지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 어스인데, 한국지도는 좀만 줌인해도 사진이 없군요 ㅠ
http://spatialwiki.com/
그다음, 데모는 프랑스 쪽 사이트인데, 라이센스에 대한 설명을 매우 쉽게 설명해 놓은 사이트입니다. 꽤나 인상 깊었던 것이 어떤 사람이 나와서 사이트에 대해서 막 설명해줍니다. 매우 알기 쉽게 사람이 직접 설명해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번 보면 이 아저씨가 질릴 것 같네요. 하지만, 매우 신선한 인터페이스였습니다^^

Silverlight Story, 그와 그녀의 사정/현업에서 바라본 실버라이트 서비스
flash를 전문으로하는 웹에이전시회사인데, 실버라이트를 도입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그 이유가 데이터 연동 때문이라고 한 것 같아요. 잘 못들은 것 같기도하고-_-; DB와 XML연동부분을 말한 것 같은데, Flash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데 ^^ 암튼 뭐 제 생각이구요^^ 실버라이트는 더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실제 현업에서 쓰고 있는 실버라이트를 보여줬는데, 실버라이트로 엔터프라이즈환경의 개발의 예를 보여줬는데, 매우 대단했습니다. 난 언제쯤 저 정도의 개발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버라이트가 많이 활성화가 안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기능 외에는 별볼일 없다라고 말하지만, 오늘 저것을 보고, 엔터프라이즈환경에서도 결코 꿀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최고의 데모를 찾아라2
음...SmoothHD를 보여줬는데, 고화질의 영상을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이제 웹브라우저에서도 고화질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군요^^ 플래쉬에서도 미디어 서버라는 것을 내놓았는데 거기서도 HD급동영상이 재생이 되는 데모를 본 것 같네요. MS와 Adobe가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_-;
http://www.smoothhd.com/
또 다른 데모는 건담매니아를 위한 사이트인데, 건담조립설명서 같은 것을 한번에 한페이지만 보여줄 수 있었는데, 실버라이트의 DeepZoom을 이용해서 한페이지에 여러개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입니다. 실버라이트의 큰 장점은 DeepZoom인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기능이네요 ^^

중간에 전문가에게 물어라 라는 시간에서 Flash10에서 하드웨어 가속이 된다고 하셨는데, Flash10에서도 안돼요 ^^

DEEP ZOOM 서비스 전략/실버라이트의 네트워크서비스/PPTLIGHT의 소개및 구현분석
Deep Zoom에 대한 원리와 간단한 비지니스 전략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충격적인 발언을 좀 들은 게 있는데, C++보다 C#이 더 빠르다라고 얘기를 한 것 같아요. 음...역시 마소에서 만든 언어라 윈도우에서 최적화를 시킨거군요.
실버라이트의 네트워크서비스는 WebClient라는 클래스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었는데, flex의 HTTPService 이상의 기능을 가진 것이군요. 영상, 이미지, 텍스트, 패키지 등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일 신기한 것은 압축한 zip파일 안에 내용도 읽어올 수 있다는 겁니다. 뭐 가져와서 푸는 건지 어쩐지는 모르겠고, 네트워크의 리소스를 절약하기 위한 전략인 것 같군요.
PPTLIGHT는 실버라이트로 구현된 웹ppt뷰어인데요. 이걸 보면 생각나는 것은 StoryQ서비스죠 ^^ 실버라이트로 매우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오늘 보고 배운 것은 실버라이트의 쉬운 구현과 협업, 좋은 데모 등의 많은 것을 배웠네요. MS제품의 장점의 쉽고 빠른 생산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 제가 다뤄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조만간 삽질을 해볼 것 같습니다 ^^

PS. 오늘 경품추첨에서 당첨 번호가 137이랑 139가 나왔는데........
난.....138일 뿐이고, 어떤 분이랑 엘리베이터 둘이 탔는데 그 분이 먼저갔을 뿐이고!

▣  코더와 프로그래머의 차이 - 개발관련 이슈 - 2009. 3. 17. 16:59
제가 웹 에이전시(web agency)에서 근무할 때, 개발팀에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웹 페이지로 변환하는 전문 엔지니어 그룹이 휘하에 있었습니다. 보통 코더(coder)라고 불리웠는데, 최근 웹 UI가 많이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라 고급 기법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제는 '웹 UI 전문가'라고 불러주는게 옳겠죠. 하여간, 개발팀 내에 프로그래머들 중 초급 엔지니어들을 코더(coder)라고 부르기도 하니까 호칭 상의 혼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퍼블리셔(publisher)라고 불러 주기로 했습니다. 코더라는 표현 자체가 전문가라는 느낌을 살리지 못하니까..

그런데, 개발자 혹은 프로그래머 그룹 중에는 여전히 코더(coder)가 존재합니다. 코더라는 역할 자체가 아예 없을 수는 없습니다. 꼭 나쁜 것만은 아니거든요. 문제는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조직에 속한 개인이 성장해야 합니다. 개인이 성장하지 못하는 조직이 커나가는 방법은 뻔합니다. 발전하지 못하는 개인을 조직에서 제외하는 것이지요. (이런 주장을 실천에 옮긴 사람 중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 바로 잭 "나이프" 웰치 회장님이죠.)

코더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거쳐가는 중간 단계여야 합니다. 개인과 조직 모두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늘 문제는 대다수의 코더들이 자신이 결단코(!) 프로그래머라고 여긴다는 것이죠.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입장에서 냉정한 비판을 하기는 어렵지만, 간접적으로 깨달음(?)을 촉구할 수는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주관적인 기준을 제시해 볼까 합니다. 아래의 모든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항목들은 프로그래머를 뛰어넘는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제 주관적인 기준이니까요~

What You Can & Can not

- 프로그래밍 언어를 하나 이상 알고 있다.
> 하지만 언제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 타인이 작성한 코드를 해석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샘플 코드를 찾을 수 있다.
> 하지만 그걸 더 나은 코드로 개선하지 못한다.

- 함수, 객체, 클래스, 나아가 추상 클래스의 개념은 이해한다.
> 그런데, 언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개발해 봤다.
> 프레임워크를 설계하는 법은 모른다.

- 타인에 제공하거나, 공개 소스 기반의 라이브러리를 써봤다.
> 하지만, 스스로가 직접 만들어 재사용하는 라이브러리가 없다.

- 왠만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
> 구현하기 전에 어떻게 구현할 지 서술하라고 하면 못하겠다.

-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제로 구현해 봤다.
> 그런데, 컴포넌트 설계서 따위는 작성해 본 적이 없다.

- 분석/설계라던가 방법론에 대해서 어렴풋이 들어봤거나 실무에 적용해 봤다.
> 혼자서 설계하라고 하면 포기하고 집에 간다 혹은 싸운다.

- UML을 학습해 본 적이 있다.
> 막상 실무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

- 동료 프로그래머들과 문제 해결에 대한 토론도 자주하고, 조언도 구한다.
> 그런데, 막상 내 코드를 보여 주거나, 코드를 가지고 토론하지는 않는다.

- 디자인 패턴이라던가 리팩토링 개념이 무언지를 안다.
> 알기는 하는데 실제로 써본 게 별로 없거나 왜 쓰냐고 물으면 답을 못하겠다.

- MVC 모델, 웹 2.0,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민감하다.
> 하지만, 그런 시스템의 단점을 말하라면 모르겠다.

- 프로그래머이니까, 내가 잘 쓰는 언어를 가지고 왠만한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
> 그런데, 두 가지 이상의 언어로 구현하라면 못한다.

혹시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다른 기준이 있으신가요?

P.S 간단 요약 : 당신의 머리(뇌)로 코드를 작성하신다면 프로그래머, 손이나 발로 작성하신다면 코더!

http://sunnykwak.egloos.com/3954669[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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